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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4

사용자 우렁군 2020. 6. 24. 00:31

1. 등기소

 - 언젠가 오전에 등기소를 갈 일이 있었다. 버스를 타자마자 에어팟을 꽂고 광화문을 돌아 시청까지 가는길은 너무 좋았다. 하지만, 내가 등기소를 들른 그 날에 등기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다행히 나는 무인기계만 들러서 무사히 넘어갔지만.

쉽지않은 일상이다.

2. 언택트

 - 컨택트의 반대급부로 언택트라는 말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다. 나에게 있어 컨택트란 것은 항상 어려운 도전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누군가와 말을 할때 자연스럽지 않은 제스쳐, 긴장해서 더듬거리는 단어선택은 도저히 고쳐지지가 않는다. 언택트가 일상화된다면 나에게 있어서는 좋은 것일까?

3. 쿠팡

 - 매달 쿠팡에서 쿠팡머니 10만원 충전하고 사고싶은걸 사는게 요즘 낙이다. 이쁜그릇도 사고, 주방용품도 사고, 파인애플(우리는 다 까져있는 파인애플이 다음날 새벽에 배송되어있는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 등등. 항상 고생해주시는 택배기사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4. 태도

 - 내가 해야하는 거의 모든 일에 대해서 겸손해야하는지(자칫 자존감 없어보이는건 아닌지 걱정이다.) 아니면 나를 믿어야하는지(자칫 거만하게 보이는건 아닌지 걱정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 한다.

하지만 내일은 나를 조금 더 믿어보고 싶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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