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

매달 한번씩 여러 가지 고지서들이 날라오는데 그 중에는 당연히 전기세 고지서도 있다. 고지서에 나온 요금을 볼 때마다 나는 분명 에어컨 틀 거 다 틀고 주말에는 컴퓨터를 끄는 시간보다 켜놓는 시간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놈의 전기세는 오천 원을 넘을 생각을 안한다. 겨우 이것밖에 안 나왔다는 말이야? 라는 생각이 항상 든다. 고지서 사진을 같이 올려서 보실 수 있겠지만 전기세 요금이 적게 나오는 큰 원인이 필수사용공제라는 항목이라는 놈 때문인데 이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니 200Kwh 미만 사용자들에게는 4천원을 할인해주는 제도라고 한다. 나의 평균 사용량은 200은 커녕 50 ~60을 왔다 갔다 하는데 200 을 채워야 국가에서 정해놓은 필수사용량을 넘어서게 된다니... 아직 나는 집이라고 생각되는 곳에 ..

마른논에물대기 2018. 7. 25. 23:33
들어가는 말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서른을 앞두고 있는데 남들보다는 조금은 다사다난한 아니 그냥 다난한 성장과정을 거쳤던 것 같아요. 제가 그런 다난한 일들이 일어날 때 처음에는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날까?라는 억울한 마음이 컸어요. 그러나 이게 계속해서 찾아오니까 나라는 새끼는 그냥 재수가 없는 새끼인가보다. 그냥 재수가 없음을 인정하고 괜찮은 척, 항상 불행한 일이 일어나는게 너무도 당연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자 이렇게 되었던 것 같아요. 슬프게도 스무 살이 되기 전 일어났던 문제들의 90프로 정도는 제 힘으로 어찌 할 수 있는 게 아니었고, 또 거기서 85프로 정도는 돈이 없어서 일어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최소한의 돈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었어요. 제가 택했던 것은 게임이었어요. 하루종일 만원이..

마른논에물대기 2018. 7. 2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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