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과도한 긍정은 그 자체로 마음이 정상은 아닌거랬다. 나도 동의한다. 그러니 지금내가 더딘 회복에 때론 실망한다해도그건 아픈 사람의 자연스러운 감정이지결코 네가 나약한 탓은 아니야아무것도 늦지 않았고너의 잘못은 더더욱 아니라고오늘도나에게 되뇌어 본다. 오늘 하루이 엄청난 습기에도발이 무사하기를 바라며

일기 2018. 7. 3. 04:58
비

비가 이처럼 많이, 그리고 오랫동안 내리면나는 세상이 거대한 비의 우산을 쓴 것만 같다. 그 우산을 쓰고 같이 걷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나그러지 못했다 해도 아무것도 부질없지 않다고애써 되뇌이며 나는 그저이 은은한 비를 즐긴다. -보통의 존재 중에서-

일기 2018. 6. 29. 05:30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

끼니 한번 때울 때 6천원이 넘어가는 게 겁이 날 때 제가 너무 싫어져요 내가 내 감정에만 충실했다가는 모두가 떠날 거 알아서 숨기려 하는데 잘 안 숨겨지는 내가 어떤 기분인 걸까요 --------------------------------------내 기억으로 17년 3월까지는하루에 5천원을 넘게 쓰면 왠지모를 죄책감이 항상 다가왔는데죄책감을 가지는게 당연한건줄 알았다. 저는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이라 제 이야기를 하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노래로 위로를 받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일기 2018. 6. 28. 06:55
너에게 강요할 자격은 없다

오늘자. 복학왕 캡쳐 (세 컷 캡쳐했는데.. 끌려가는거 아니죠) 어릴때 너무도 듣기 싫었던 말이 부모님이 이혼했으니 애도 커서 똑같이 되겠지 라는 말이었다. 내가 잘못한게 없는 일로 인하여 내가 커서 잘못을 할 것같은 사람으로 낙인 찍힌다는 것은 너무도 싫은 일이었다. 그래서 너무도 열이 받고 답답했지만 10대 초반 ~ 중반에 내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그런 사람이 되지 않을 것처럼 모두에게 친절하게, 그리고 잘 웃어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이혼을 하고 부터는 아버지와 같이 살고있는데 아버지는 개인적으로 행복한지는 모르겠지만 가족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은 아니었기에 커서 쟤도 지 부모랑 똑같이 되겠지라는 말이 너무도 싫었다. 정말 슬픈 일이지만 저런 말들이 원동력이 되어 어..

일기 2018. 6. 20. 04:41
10년뒤에

2008년이었을때의 내가2018년의 내가 여전히 나를 사랑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조금은 싫었을 것 같다. 그러므로 2018년의 내가 2028년의 나를 싫어하지 않도록나를 사랑한다는게 아직도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노력을 해봐야겠다. 나를 사랑해야 다른 사람들도 사랑해줄 수 있다는 말에동의하기 때문에.

일기 2018. 6. 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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