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벽 5시30분, 우이천을 열심히 달리고 있다.우이천을 달리다보면 고요한 새벽의 분위기와 걸맞지 않게신나는 에어로빅 음악이 들리며 XX에어로빅회 티셔츠를 입은 약 20분의 어머님들이 에어로빅 선생님의 지시에 맞춰매일 에어로빅을 하신다. 그런 모임이 굴다리마다(?) 있는지 내가 뛰는 코스에는 세개의 에어로빅회정도가 있다.매일 새벽같이 나오는게 아직 상대적으로 젊디 젊은 나도 힘든데 참 대단하신 것 같다. 이렇게 새벽같이 나오시는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텐데그분들도 내 나이때었을 때는 그 누구들보다도 건강하셨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다 건강을 챙겨야겠다라는 신호가 오셔서 이렇게 새벽마다 운동을 하러 나오는시거겠지. 나는 내가 보는 혹은 보았던 사람들이 다 아픈데 없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진..
뭔가 회사분위기도 어수선해서 일 집중도 잘 안되고 내 자신도 어수선해짐을 느껴서 요즘 다시 달리기를 시작하고 있다.'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와 '힘들면 공부해, 그리고 운동해' 문구는 내가 뛰러 나갈수 있게 해주는 명령문 같은 존재이다. 퇴근하고 달리기를 하기에는 무리인 면이 있어서, 새벽5시반(미쳤다)에 일어나서 러닝을 하고 오는데미약하지만 예전 한창 러닝열심히하던 때로 돌아가는것 같아서 좋고, 배가 조금씩 들어가는게 느껴져서 너무 좋다. 올해안에 10키로 대회 2개와 내년 상반기에 하프대회 2개 정도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보려고 한다.
어떤 위로는 때로 더 큰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지 어느날 내가 이 나이 먹도록 한것도 없고 .. 라고 넋두리를 했다 쳐그때 너는 그랬지왜 한게 없느냐 부모님을 부양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대단한거냐 어쩌구 그래서 내가 그랬어 그건 감사한 일이고 나름 대단한 일인것도 맞지만난 그것만 가지고는 만족할 수 없다고 그랬더니 너는 또 그러더라?그래두 그게 얼마나 대단한건데넌 충분히 잘하고 있구 넌 이대로 충분하구 있는 그대로의 너가 어쩌구 하며어디 책에서나 읽은 소릴 블라 블라열심히 내게 해 주었지 그래서 내가 다시 너한테 그랬잖아 좋아 너 입장을 바꿔놓구 생각해 보자넌 애를 키우는 엄마지 응그럼 누가 너한테애를 키우는것만 해도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거니다른건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집에서 애만 계속 키우라고 하면..
1. 나는 언제쯤 민방위가 될 수 있을까? 내년이어야 예비군 6년차라니.. 예비군이 흘러가는 시간은 정신과 시간의 방의 시간인걸까? 2. 최근에 아는 사람이 다음달에 결혼을 해서(과거에는 좀 친했음) 내가아는사람+결혼하는 사람이 아는 사람 해서 5명인 카톡방을 만들었는데 초대된 어떤 사람이 다음달 결혼하는 사람한테 결혼하는 사람 전여친 이야기를 하는데 진짜 나는 소시오패스가 이런건가 싶었어. 이 글을 절대 읽을리 없겠지만(읽을수도 없겠지만) 곰곰이 생각해봐. 그 말 하고나서 그 방에 말이 없어졌잖아 왜 없어졌겠어. 3. 내 비밀이 소중하듯 남의 비밀도 소중합니다. 내가 누군가의 자녀이듯 상대방도 누군가의 자녀입니다. 제가 하루에 한번쯤은 리마인드 하려고 하는 생각이기도 하고요. 스쳐가는 많은 사람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