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체의 힘듦보다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더 힘듦을 느낀다. 굳이 관련된 사람이 더 힘든것이 일뿐이겠냐만은.
어느덧 2018년도 마무리가 되어간다.매일, 매주, 매달 해야 한다고 늘 생각은 하지만 항상 연말이 되어서야 올 한해는 어떤 일들이 있었으며(주로 좋았던 일보단 안좋았던 일들이 먼저 떠오르는것 같긴 하지만) 내년 한 해는 어떤 목표와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할지를 생각해본다.작년에는 대학교 졸업을 하고, 운이 좋게도 졸업을 하고나서 얼마 뒤에 취업을 하게 되어, 일에 정신없이 한해를 보냈다면, 올해는 사람때문에 고생을 참 많이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굳이 누가 왜 나를 힘들게 했는지는 다 지난일이기에 말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런 일들로 인해 배운게 하나 있다면 그 누구보다도 내 스스로는 내가 제일 소중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한다는 것. 내가 흐드러지는 모습을 보이면, 나에게나 남들에게나 추해진다고 생각한다...
남들에 비해 무언가를 월등히 잘해낼 때 우리는 그것을 재능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일반 사무직이기에 재능의 격차를 느끼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예술분야의 경우에는 재능이 있냐 없냐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남들보다 유난히 잘하는것을 '재능'이라고 한다면 반대로 잘해보려고 갖은 애를 써보지만 잘 해내지 못하는 재능과 반대의 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 않을까요? 저의 경우에는 대화하는것을 좋아하는데 대화를 남과 어색하지 않게 이어나가는 능력이 월등히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저는 재밌다고 대화를 하는데 대화의 상대방은 재미가 없는거죠. 문제는 저도 제가 대화를 이어나가는 능력이 부족함을 알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대화능력 이라는것을 키워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매번 잘 안..